`NBA 첫 여성 코치` 베키 해먼, WNBA 라스베가스 감독 부임

미국프로농구(NBA) 첫 여성 코치 출신인 베키 해먼(44)이 지휘봉을 잡는다.

'디 어슬레틱' 'ESPN' 등 현지 언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해먼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WNBA 감독중 최고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8시즌동안 몸담았던 샌안토니오 스타스의 후신인 라스베가스를 이끌게됐다. 현역 시절 여섯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던 그는 2016년 스타스, 2021년 에이시스에서 영구결번을 받았다. 2015년에는 앞서 몸담았던 뉴욕 리버티의 명예의 전당격인 '링 오브 오너' 멤버가 되기도했다.

최초 NBA 여성 코치로 이름을 남긴 베키 해먼이 감독에 도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최초 NBA 여성 코치로 이름을 남긴 베키 해먼이 감독에 도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4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해먼은 이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바로 그해 샌안토니오 스퍼스 코치로 부임하며 NBA 역사상 최초의 풀타임 여성 코치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31일 LA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퇴장당하자 남은 경기 감독 대행을 맡기도했다. 이후 밀워키 벅스, 올랜도 매직,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감독 면접에도 참가했었다.

지난 4년간 77승 45패의 성적을 기록했던 빌 라임비어 감독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디 어슬레틱은 그가 구단 프런트 혹은 자문 역할로 팀에 남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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