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노사 협상에 사과한 빅리거 "팬들에게 미안해"

공동단체교섭(CBA)중인 메이저리그 노사, 양 측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다. 제일 큰 피해자는 팬들이다.

직장폐쇄 직전 시카고 컵스와 2년 5000만 달러에 계약한 우완 선발 마르커스 스트로맨(31)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야구팬 여러분게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가 이같은 글을 남긴 것은 메이저리그 노사의 협상이 지체되고 있기 때문.

스트로맨은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지지부진한 노사 협상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스트로맨은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지지부진한 노사 협상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 MK스포츠 DB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사 양 측은 이날 다시 만나 90분간 협상을 가졌으나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따르면, 사측은 선수노조가 지난주 제시한 제안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자 이에 격앙된 모습을 보였고 선수노조도 사측이 자신들의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은 것에 대해 좌절했다. 지난주 만난 메이저리그 노사는 기존 입장에서 일부 물러선 모습을 보여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일주일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USA투데이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스프링캠프가 정상적으로 열리기 위해서는 7~10일 이내에 "기적적인 해결"이 일어나야한다고 전했다. 사실상 캠프 연기는 불가피해보인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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