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가 361주 동안 지켜왔던 세계 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조코비치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2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챔피언십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랭킹 123위인 지리 베슬리(체코)에게 세트스코어 0-2(4-6, 6-7<4-7)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조코비치는 다음 주 발표되는 새로운 ATP 랭킹 1위 자리를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에게 내주게 됐다.
노박 조코비치가 세계 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사진=AFPBBNews=News1
지난 2020년 2월 3일 발표된 랭킹에서 1위에 오른 뒤 지금까지 한 번도 정상에서 내려온 적 없는 조코비치는 이 부문 최장 기간 신기록을 썼다. 하지만 이번 패배로 361주 1위 수성을 마치게 됐다.
조코비치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베슬리는 좋은 플레이를 했고, 멋진 게임이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며 “이제 세계 랭킹 1위가 될 자격이 있는 메드베데프에게도 축하한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