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26·상무)이 한국 육상 높이뛰기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우상혁은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넘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에 님게 됐다.
우상혁이 한국 육상 새 역사를 썼다. 사진=천정환 기자 우상혁에 앞서 한국 선수 종전 최고 성적은 199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남자 400m 5위를 기록했던 손주일이다.
이날 우상혁은 2m20에서 시작해 2m24, 2m28, 2m31까지 흔들림 없이 통과했다.
내친김에 2m34까지 성공했다.
경쟁자 지안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로이크 가슈(스위스), 해미시 커(뉴질랜드) 티아고 모라(브라질)가 1~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하면서 우상혁이 새로운 역사를 쓴 순간이었다.
우상혁은 지난해 여름 도쿄올림픽에서 1997년 이진택이 갖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2m34) 보다 1cm를 더 높이 뛰어 새롭게 작성하며 최종 4위로 마쳐 큰 기대를 받았다.
이번 세계선수권에 앞서 지난달 6일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실내 투어 대회에서는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을 깨고 2m36을 기록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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