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김정수 전 코치는 자신의 이름을 딴 피칭아카데미를 연다. 학창 시절에 이어 프로야구 선수 및 지도자로 많은 시간을 보낸 광주광역시를 개원 장소로 선택했다.
김정수 전 코치는 현역 시절 한국시리즈 최다승(7승) 투수 및 단일팀 최다 우승(8회)으로 빛난 빅게임 피처였다. 큰 경기에 익숙한 해태 타이거즈 스타 중에서도 유독 포스트시즌에 강해 ‘가을 까치’라는 별명을 얻었다.
KIA타이거즈 시절 김정수(오른쪽) 투수 코치가 두산 베어스와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홈경기 시작에 앞서 선동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은퇴 후에는 2004년 한화이글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는 전성기를 함께한 타이거즈에 몸담았다.
김정수 전 코치는 “30여년 동안 여러 선배·친구·후배의 성원에 힘입어 프로야구 선수·지도자 경력을 쌓았다”고 회상하며 “이제 그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아마추어 꿈나무 양성에 야구인으로서 남은 불꽃을 태우려 한다”며 피칭아카데미 개원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