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상 무산 [오피셜]

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에서 가장 뛰어난 스몰포워드를 뜻하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수상에 실패했다.

4일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웬들 무어 주니어(21·미국)를 2021-22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수상자로 발표했다. 무어는 듀크대학교 주장으로 참가한 NCAA 1부리그 대서양 콘퍼런스(ACC)에서 정규시즌 수비 5걸 및 플레이오프 베스트5로 뽑혔다.

이현중은 작년 10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20인 예비명단을 시작으로 올해 2월 TOP10, 3월에는 최종후보 5인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마지막 영광을 누리진 못했다.

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의 이현중이 포덤 램스와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A-10 콘퍼런스 홈경기 시작에 앞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의 이현중이 포덤 램스와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A-10 콘퍼런스 홈경기 시작에 앞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한국인이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전국 단위 개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현중은 지난 1월 NCAA 2~4학년 MVP에 해당하는 ‘류트 올슨 어워드’ 30인 엔트리도 들었으나 TOP25에서 탈락했다. 이현중은 3학년으로 참가한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애틀랜틱10(A-10)에서 ▲공격 부문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3위 ▲3점 보정 슈팅 효율성(eFG%) 3위 ▲총득점 3위 ▲득점공헌도 4위 ▲승리기여도(WS) 5위로 맹활약하여 정규시즌 콘퍼런스 베스트6에 선정됐다.

한국인 최초로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농구 디비전1 전국 68강 토너먼트에 참가한 것 역시 이번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수확이다. 이현중은 서부지구 10번 시드 데이비슨의 1라운드(64강전) 탈락을 막진 못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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