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8번 2루수 선발 출전, 3회초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김하성은 2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서 D.J. 맥카티를 상대했다.
김하성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1-1 카운트에서 폭투가 나오며 2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다. 지난 시즌 루키레벨에서 16경기를 뛴 것이 전부인 맥카티는 카운트를 만회하기 위해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이것이 가운데로 몰리자 김하성의 배트가 돌았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자신의 시범경기 1호 홈런. 지난해 스프링캠프 19경기에서 단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앞선 2회초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로 나온 데인 더닝을 상대로 좌중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스프링캠프 최근 세 경기에서 세 개의 장타를 기록하며 개막을 앞두고 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날 김하성은 장타 2개로 4타점을 기록했고 나머지 두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텍사스에서는 마르커스 시미엔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고 앤디 이바네즈는 5회와 7회 멀티홈런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