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로빈슨 카노 DFA

뉴욕 메츠가 베테랑 로빈슨 카노(40)와 관계를 정리한다.

메츠는 3일(한국시간) 카노를 양도지명을 통해 40인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카노는 웨이버 과정을 거쳐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이번 이동은 로스터가 28인에서 26인으로 줄어드면서 나온 조치다. 메츠는 마이너 옵션이 있는 도미닉 스미스, 루이스 기요메, J.D. 데이비스 등을 내려보내고 카노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줄 수도 있었으나 이들을 지키는 쪽을 택했다.

뉴욕 메츠가 로빈슨 카노를 양도지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뉴욕 메츠가 로빈슨 카노를 양도지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성적을 보면 당연한 선택이다. 지난 시즌을 금지약물 복용 징계로 통째로 날린 카노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195(41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기록중이었다. 이번 시즌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맺은 10년 2억 4000만 달러 계약의 아홉 번째 해였다.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메츠가 카노에게 줘야 할 잔여 금액은 3900만 달러에 육박한다.

헤이먼은 "카노에게는 불운한 일이지만, 메츠는 돈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 팀중 하나"라고 평했다.

메츠는 지난 2018년 12월 시애틀 매리너스에 거슨 바티스타, 제이 브루스, 저스틴 던, 재러드 켈닉, 앤소니 스와잭을 내주는 조건으로 에드윈 디아즈와 함께 그를 영입했었다. 메츠에서 3년간 168경기 출전, 타율 0.269 출루율 0.315 장타율 0.450을 기록했다.

한편, 메츠는 여기에 추가로 우완 요안 로페즈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며 로스터 숫자를 26인으로 줄였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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