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로페즈-로건 길버트, 이달의 투수 선정

마이애미 말린스 파블로 로페즈, 시애틀 매리너스의 로건 길버트가 2022년 4월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이달의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수상이며, 두 선수 소속팀에서 이 상이 나온 것도 오랜만이다. 말린스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4년 4월 호세 페르난데스 이후 처음이며, 매리너스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7년 7월 제임스 팩스턴 이후 처음.

로페즈와 길버트가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페즈와 길버트가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페즈는 4월 네 차례 선발 등판에서 23 1/3이닝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 기록했다. 네 경기 모두 5이닝 이상 던졌고 4피안타 이하로 막았다. 13개의 안타를 맞는 사이 피홈런은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았다. 시즌 첫 네 차례 등판에서 그가 기록한 0.39의 평균자책점은 말린스 구단 역사상 가장 낮은 기록이다. 2004년 돈트렐 윌리스(0.71)를 뛰어넘었다.

길버트는 4월 한 달간 네 차례 등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40 기록했다. 22 1/3이닝 던지며 1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2탈삼진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평균자책점 0.40은 매리너스 구단 역사상 최소 2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가장 좋은 월간 평균자책점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1988년 9월 마크 랭스턴이 세운 0.50이었다.

시즌 첫 세 차례 등판에서 1볼넷, 1자책 15탈삼진 기록했는데 아메리칸리그 투수가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1991년 로저 클레멘스 이후 처음이다. 그는 그해 사이영상을 받았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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