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9-4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이날 승리로 두산은 LG와의 역대 ‘어린이날 더비’ 26경기서 15승 11패를 기록하며 상대 우위를 이어갔다. 동시에 최근 2년 연속 어린이날 더비서 패했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또한 시즌 16승 12패(승률 0.571)를 기록하며 이날 패한 키움을 끌어내리고 3위로 복귀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박세혁과 강승호의 활약을 칭찬한 이후 “타자들이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으로 많은 점수를 뽑아줘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이날 승인을 꼽았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최승용이 4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9-4 승리 디딤돌을 놨다. 최승용에 이어 등판한 김명신도 2.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 감독 역시 “김명신도 중요한 순간 등판해 이닝을 잘 끌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면서 “오랜만에 팬분들로 가득 찬 어린이날이었는데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