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2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시작부터 좋았다. 첫 타자 비달 브루한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 가볍게 돌려세웠다.
류현진이 2회는 실점없이 넘어갔다. 사진= MK스포츠 DB
마이크 주니노를 상대로는 4인 외야를 가동했다. 내야에는 단 세 명만 있는 상황. 이마저도 필요없었다. 류현진은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연달아 헛스윙 유도하며 4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테일러 월스는 이번 이닝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였다. 0-2 카운트 이후 볼 2개를 연달아 고르며 5구까지 맞섰다. 그런 그도 체인지업을 당해내지는 못했다. 3루 땅볼을 유도, 가볍게 이닝 마지막 아웃을 잡았다.
하위 타선을 상대로 힘을 최대한 아꼈다. 단 10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2회까지 총 투구 수 32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