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천적` 게릿 콜 상대로 볼넷에 득점...팀도 승리

게릿 콜의 천적 최지만, 안타나 홈런은 없었지만, 이날도 그를 괴롭혔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2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로 내려갔지만, 팀은 3-1로 이겼다. 이번 시리즈 첫 승 기록하며 27승 19패 기록했다. 양키스는 33승 14패.

최지만은 6회 볼넷 출루, 이후 득점까지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최지만은 6회 볼넷 출루, 이후 득점까지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이날 최지만은 상대 전적에서 강한 콜을 상대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포스트시즌 포함 상대 전적은 23타수 10안타(타율 0.435), 출루율 0.552, 장타율은 1.087에 달했다. 홈런만 4개를 기록했다. 레이스 구단에 따르면, 4홈런은 최지만이 특정 투수를 상대로 기록한 최다 홈런이며 콜이 특정 타자에게 허용한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이다.

첫 두 번의 대결은 루킹삼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콜의 승리로 끝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는 반격의 시작이었다. 완더 프랑코까지 볼넷을 고르며 2사 1, 2루를 만들었고 랜디 아로자레나의 좌전 안타 때 최지만이 홈을 밟았다. 0-1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득점이었다.

탬파베이는 7회 바뀐 투수 루카스 루엣지를 상대로 케빈 키어마이어의 안타,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얀디 디아즈의 내야안타로 앞서가는 득점을 냈다. 8회에는 프랑코의 3루타에 이어 마누엘 마고의 안타로 숨통을 텄다.

콜은 이날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루엣지가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 선발 코리 클루버도 잘했다.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J.P. 파이어라이젠이 승리투수, 9회를 막은 콜린 포쉐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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