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이 1군 엔트리서 제외될 땐 열흘이면 된다고 했었다. 하지만 2군에서 예상 밖 부진을 겪으며 시기가 미뤄지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장원준은 지난 5월12일 경기 이후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체력적으로 다소 부침을 겪는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장원준은 그날 경기서 0.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38km까지는 찍혔던 장원준의 패스트볼 구속이 136km까지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 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군에서 조정 기간을 거친 뒤 다시 1군에 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군에 확실한 좌완 불펜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원준은 여전히 팀에 꼭 필요한 전력이다. 좌타자를 막아내는데는 힘을 보탤 수 있기 때문이다.
2군에 내려가기 전 장원준의 성적은 12경기 출장에 5홀드, 평균 자책점 3.12를 기록하고 있었다. 특급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부족한 좌완 자원을 메꿔주는 몫은 충실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