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진출` 캐나다, 선수들 출전 거부로 평가전 취소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캐나다 남자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이 취소됐다.

캐나다 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벤쿠버의 BC플레이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파나마와 평가전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표팀 선수들과 축구협회간의 노사 분규가 가장 큰 문제가 됐다.

캐나다 남자축구대표팀이 보상 문제 등을 이유로 평가전을 거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캐나다 남자축구대표팀이 보상 문제 등을 이유로 평가전을 거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대표팀 선수들은 성명을 통해 월드컵 상금의 40%, 선수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여행 패키지 제공, 그리고 경기 출전 수당, 상금 공유 비율에 있어 여자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동등한 대우, 자국 여성리그의 육성 등을 협회에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캐나다 축구협회와 협상을 시작했지만, 협회 임원들이 휴가 등을 이유로 고의적으로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축구협회는 "대표팀 선수들과 FIFA 월드컵 기간을 앞두고 공평하고 평등한 보상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원래 이번 평가전은 이란을 상대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비난에 직면한 캐나다 축구협회가 급하게 파나마로 상대를 교체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 경기마저 열리지 못하게됐다.

이들은 퀴라소, 온두라스와 CONCACAF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벨기에 크로아티아 모로코와 함께 F조에서 조별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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