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드디어 쳤다...26타수 무안타 침묵 탈출

마이크 트라웃이 드디어 쳤다.

LA에인절스의 트라웃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았다.

MVP 3회, 올해의 신인, 실버슬러거 8회, 올스타 9회의 화려한 경력을 달고 있는 그의 안타 하나가 이처럼 뉴스가 되는 이유는 그가 정말 오랜만에 안타를 쳤기 때문이다.

마이크 트라웃이 26타수 무안타 슬럼프를 깼다. 사진=ⓒAFPBBNews = News1
마이크 트라웃이 26타수 무안타 슬럼프를 깼다. 사진=ⓒAFPBBNews = News1
트라웃은 지난 5월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3안타 기록한 이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7경기에서 26타수 무안타 2볼넷 1사구 9삼진으로 침묵했다. 26타수 무안타는 트라웃 커리어에서 가장 긴 슬럼프로 남았다. 팀은 이 7경기에서 모두 졌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봐도 흔하지 않은 슬럼프였다. 'ESPN'은 MVP를 3회 이상 수상한 선수중 이같은 슬럼프를 경험한 선수는 마이크 슈미트(1988년 30타수 무안타, 1973-74년 29타수 무안타), 그리고 트라웃의 옛 동료 알버트 푸홀스(2016년 26타수 무안타)가 전부라고 소개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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