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크리스 세일 불펜으로 조기 복귀도 고려중

흉곽 골절 부상에서 회복중인 크리스 세일, 불펜 투수로 복귀할까?

'디 어슬레틱'은 10일 데이브 부시 투수코치의 말을 인용하며 보스턴 레드삭스가 세일을 불펜 투수로 복귀시킬 수도 있다고 전했다.

부시 코치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모든 선택사항을 고려중이다. 불펜 역할로 조기에 복귀하는 것이 그와 팀에 맞는 일이고 다른 불펜들이 추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면 그것도 선택지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세일의 불펜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크리스 세일은 복귀를 준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크리스 세일은 복귀를 준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해 8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세일은 다른 문제들이 이어지며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스프링캠프 기간 흉곽 골절이 발견되면서 복귀가 늦어졌다. 부상은 나았지만, 이번에는 밝혀지지않은 부상으로 다시 복귀가 지연됐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중인 세일은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불펜 투구 예정이며 다음주에는 타자를 상대할 예정이다.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면 투구 수와 이닝 소화를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지만, 불펜으로 나온다면 그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보스턴은 세일의 빈자리를 태너 후크로 대신했다가 후크를 불펜으로 돌리고 가렛 휘틀록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켰다. 후크는 불펜에서 10경기 등판, 24이닝 평균자책점 3.00으로 순조롭게 적응중이지만 휘틀록은 선발로 등판한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15 기록중이다.

디 어슬레틱은 세일의 재활 상황뿐만 아니라 팀의 경쟁 상황, 휘틀록의 로테이션 적응 여부 등이 세일의 역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시 코치는 "세일이 선발로서 빌드업을 완벽하게 마치고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선발로 돌아올 수 있게 일정을 준비할 것이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옳고 그름의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 깊숙하게 논의하지는 않았고 그가 어떻게 재활을 하느냐, 몸이 어떻게 반응하느냐, 나머지 투수진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아직 선택의 문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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