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중국 선수가 코로나19로 인해 대표팀을 떠났지만 저우치(26)와 왕저린(28)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참가한 중국 농구대표팀 내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 로스터 교체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중국농구협회는 코로나19 확진된 선수들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전력 노출을 최대한 피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새로 합류한 5명의 선수는 판즈밍, 왕웨이즈, 자이샤오촨, 가오시얀, 허시닝 등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농구대표팀이 때아닌 코로나19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핵심 전력 저우치는 잔류한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FIBA 제공
현시점에서 중국 전력에서 빠진 5명을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는 건 자오지웨이다. 자오지웨이는 중국의 핵심 포인트가드이지만 호주, 대만과의 2차전에서 내리 결장했다.
아시아 농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 상황을 살펴보면 5명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저우치, 그리고 왕저린은 아직 대표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중국의 핵심 전력이자 에이스인 저우치, 그리고 왕저린의 잔류 소식은 FIBA 아시아컵 2022에서 첫 만남을 가질 한국에는 그리 좋은 일이 아니다. 특히 저우치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그가 있었던 중국을 한국이 이긴 적은 없다.
다만 변수는 존재한다. 현재 중국 현지 언론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에 대해 걱정하는 상황이다. 잠복 기간이 천차만별이라 이미 확진자와 한솥밥을 먹은 중국 선수들의 건강 상태가 완벽하다고 보기 힘들다. 저우치와 왕저린 역시 100% 컨디션임을 자신할 수 없다.
일단 베일에 싸인 중국의 전력은 아시아컵 직전에 정확히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하루 전에 진행되는 테크니컬 미팅 때 12인 로스터를 확정하면 되는 만큼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