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의 완벽한 마무리에 김태형 감독 “칭찬해주고 싶다” [MK잠실]

“정철원의 9회 투구를 칭찬해주고 싶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4-2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패 뒤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의 승부수가 제대로 통한 경기였다. 투구수는 많았지만 나름 선방하고 있었던 선발 투수 로버트 스탁을 일찍 내리고 불펜 투수들을 대거 투입한 건 신의 한 수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7일 잠실 키움전 4-2 역전 승리 이후 정철원의 9회 완벽했던 투구를 극찬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은 7일 잠실 키움전 4-2 역전 승리 이후 정철원의 9회 완벽했던 투구를 극찬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두산은 박정수를 시작으로 최승용, 박치국, 그리고 정철원이 등판해 키움의 추격전을 완벽히 막아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탁이 일찍 내려갔지만 박치국을 비롯해 불펜 투수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효과적으로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한 정철원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철원은 홍건희 대신 9회에 등판해 키움 박준태와 이용규를 땅볼, 김준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김 감독은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 정철원의 투구를 칭찬하고 싶다. 데뷔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전날에 이어 오늘 역시 3안타, 그리고 동점타를 만들어낸 허경민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찬스마다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충분히 돋보였다”며 “부상에서 돌아온 허경민이 어제, 그리고 오늘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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