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신시내티전 1안타...팀은 끝내기 보크로 패배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타점을 올렸지만, 팀은 졌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3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 기록했다. 팀은 1-2로 졌다.

3회 2사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았다. 0-1 카운트에서 2구째 89마일 체인지업을 강타, 투수 바로 옆을 스쳐가는 빠른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최지만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이 타점은 이날 탬파베이의 유일한 타점이었다. 탬파베이 타선은 이날 5개의 안타로 한 점밖에 내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7타수 2안타, 잔루 8개 기록했다. 투수전이었다. 탬파베이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 신시내티 선발 카스티요(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가 모두 잘던졌다.

9이닝만으로는 승부를 가릴 수 없었다. 10회 승부가 갈렸다.

탬파베이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선두타자 조시 로우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얀디 디아즈의 유격수앞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탬파베이 벤치가 홈 충돌 방지 규정 위반 여부를 봐달라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이어 완더 프랑코가 때린 타구도 유격수 정면으로 가면서 병살타가 됐다.

반면, 신시내티는 운이 따랐다. 1사 1, 3루에서 탬파베이 투수 맷 위슬러가 보크를 범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SPN'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100년간 23번째로 나온 끝내기 보크다. 신시내티가 끝내기 보크로 승리한 것은 1965년 이후 최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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