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13QS 원동력? kt 고영표 “성우 형의 공격적인 볼 배합 좋아” [MK대전]

“(장)성우 형의 공격적인 볼 배합 덕분이다.”

kt 위즈는 23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강우 콜드게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31)였다. 이날 6.1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시즌 8번째 승리와 13번째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kt 고영표가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8승과 13번째 QS를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kt 고영표가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8승과 13번째 QS를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고영표는 경기 후 “팀이 승리했고 또 한화전 연패를 끊었기에 너무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고영표의 투구는 경제적이었고 또 위력적이었다. 1회 7개, 2회 10개, 3회 7개, 4회 9개 등 매우 적은 투구수로 한화 타선을 막아냈다. 7회 4안타를 맞으며 흔들려 김민수와 교체됐지만 그때에도 투구수는 불과 80개였다.

고영표는 “1회 선두 타자가 출루했지만 잘 막아낸 게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 또 밸런스를 찾았다”며 “늘 성우 형의 볼 배합대로 던지는데 오늘도 공격적인 볼 배합을 해줬기에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를 많이 끌어냈다”고 밝혔다.

6회까지 66개의 공을 던진 고영표. 만약 7회 위기를 잘 극복해냈다면 완투승도 바라볼 수 있었다. 그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영표는 “QS에 대한 목표가 있다. 마지막 이닝(7회)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다. 한화 타자들이 잘 쳤다고 생각한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꼭 보완하겠다”고 바랐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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