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는 2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 2021년 6월 26일 이후 393일 만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kt 입장에서 올 시즌 맞대결 6연패 탈출 및 1년 넘게 이루지 못한 상대전 위닝 시리즈는 2배의 기쁨이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를 난타한 KIA 타이거즈와의 4, 5위 경쟁 역시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승리이기도 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승리하며 맞대결 6연패 탈출 및 393일 만에 위닝 시리즈 등 여러 기쁨을 누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후 “소형준이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습한 날씨에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며 “타선에서는 조용호와 (앤서니)알포드가 귀중한 타점과 득점을 만들었다. 박병호의 마지막 굳히기 타점이 승리를 가져왔다. 장성우 역시 공격과 수비에서 고생 많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이날 강수를 뒀다. 호투하던 소형준을 6회에 내리고 주권-김민수-김재윤을 차례로 투입, 4이닝을 막아냈다. 그는 “우리 믿음직스러운 필승조가 4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다. 좋은 투구였고 수고했다”며 “김재윤의 3년 연속 20세이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습한 날씨, 비까지 온 이번 시리즈는 선수단은 물론 팬들 역시 고생한 3일이었다. 이 감독은 잊지 않고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모든 선수 역시 고생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