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66이 됐다.
팀은 1-5로 졌다. 탬파베이는 이번 시즌 볼티모어 원정에서 지금까지 2승 5패로 고전하고 있다. 홈에서 5승 1패 기록중인 것과 대조된다.
최지만은 이날 타석에서 소득이 없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네 차례 타석 들어섰으나 의미 있는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5회와 7회 두 차례 타석은 상대 좌완 불펜 닉 베스피, 시오넬 페레즈 상대로 고전했다. 베스피는 최지만을 비롯해 네 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는 위력을 봉줬다.
탬파베이 타선 전체가 방망이가 무거웠다. 기회가 와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득점권 12타수 1안타, 잔루 10개 기록하며 답답한 모습을 이어갔다. 2회는 특히 아쉬웠다. 1사 만루에서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위험한 장면도 나왔다. 브렛 필립스의 투수앞 땅볼 때 홈에서 승부가 벌어졌는데 3루 주자 루크 레일리의 슬라이딩에 볼티모어 포수 애들리 루츠먼이 걸려 넘어졌다.
귀하게 키운 유망주가 다칠 수도 있는 상황에 볼티모어팬들은 분노했다. 레일리는 남은 경기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야유를 들어야했다. 레일리는 그 야유에 2루타 2개로 화답했지만, 두 번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자 선발 코리 클루버도 흔들렸다. 5이닝 7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2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는 1실점으로 잘 넘어갔지만, 5회에는 그러지 못했다. 1사 만루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중전 안타 얻어맞으며 2점을 허용했고 수비 실책과 희생프랄이가 더해지며 2점을 더 허용했다.
최지만은 아쉬운 실책을 기록했다. 1사 1, 3루에서 앤소니 산탄데르의 타구를 잘 잡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2루에 던진 공이 1루 주자 마운트캐슬의 등에 맞으면서 공이 뒤로 빠지고 말았다. 아웃과 한 점을 맞바꿔야할 상황이 실점에 1사 2, 3루 위기로 이어지고 말았다. 결국 5회 4실점중 한 점은 비자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