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세터 빛난 KB손보, 풀세트 접전 끝 우리카드 꺾고 2연승…권영민 감독도 데뷔승 챙겨
최초입력 2022.08.24 02:34:14
KB손해보험이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의 맹활약 속에 우리카드를 꺾었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3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6-24, 20-25 18-25, 25-22, 15-13)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대회 2연승을 내달리며 조 선두에 자리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정호(18점)를 비롯해 한국민(11점), 손준영(10점)에 그리고 남은 한 명은 의외의 선수였다. 공격수가 아닌 세터 황택의다. 황택의는 이날 서브에이스 7개, 블로킹 3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공격수 못지않은 득점력을 뽐냈다. 토스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견인했다.
황택의가 우리카드전에서 서브에이스 7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는 이강원이 양 팀 최다인 24점을 올리고 나경복이 22점, 송희채가 11점, 이상현이 10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고비 때마다 나온 상대 서브에이스에 발목이 잡혔다.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에 앞서 열린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도 풀세트 접전 승부가 펼쳐졌다. 승리를 가져간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23점, 김지한 15점, 임성진이 13점을 기록했다. 이번에 한국전력 지휘봉을 잡은 권영민 감독은 데뷔승을 챙겼다.
권영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현대캐피탈은 지난 KB손해보험전에 이어 이번에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꾸렸다. 홍동선이 21점, 송원근이 14점, 함형진이 11점을 올렸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