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연락은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제안이 온다면 뛰고싶다"며 한국 투어 참가 의사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미국에 진출한 최지만은 아직 한국에서 한 번도 공식 경기를 가져보지 못했다. 오는 11월 부산 사직구장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는 그에게 한국팬들앞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최지만은 한국 투어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게 있어 한국팬들의 관심을 끌고 많은 팬들을 불러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어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나는 자신의 몸 상태, 그리고 또 하나는 팀 일정이다. 이번 투어는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일주일도 안돼 시작될 예정이다.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다면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한편, 최지만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에 대해서는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선수들의 WBC 출전 참가를 독려했던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이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고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이유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줄곧 이곳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고국팬들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꽤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며 최지만의 한국 투어 참가가 특별한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