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먼, 문신한 다리 감염으로 IL행

뉴욕 양키스 좌완 불펜 아로디스 채프먼(34)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 이유가 다소 황당하다.

양키스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채프먼을 '최근 새로 새긴 문신으로 인한 감염 문제'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ESPN'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채프먼이 최근 다리에 문신을 새겼는데 이것이 잘못되면서 다리 감염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채프먼이 이번에는 다리 문신으로 인한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채프먼이 이번에는 다리 문신으로 인한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어제부터 상태가 안 좋아 등판할 수 없는 상태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번 시즌내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덧붙였다. 한때 리그 최강의 마무리였던 채프먼은 이번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6경기에서 30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70 기록하고 있다. WHIP 1.435, 9이닝당 1.2피홈런 6.5볼넷 10.3탈삼진 기록하고 있다. 11번의 세이브 상황중 1개의 홀드와 9개의 세이브 기록중이다.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아킬레스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마무리 자리를 자연스럽게 클레이 홈즈에게 넘겨줬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1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으로 불안한 모습 이어갔다. 16 2/3이닝 소화하며 20개의 탈삼진을 잡는 사이 12개의 볼넷을 남발했다.

최근 홈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마무리 자리를 되찾지는 못했다. 그만큼 신뢰가 예전같지 못한 것.

지난 18일 탬파베이와 홈경기 2/3이닝 2실점, 20일 토론토와 홈경기 1/3이닝 1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25일로 소급적용됐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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