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참가를 선언했다.
마차도는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2023년 3월 열리는 WBC 참가 의사를 밝혔다.
마차도는 지난 2017년 대회에 참가했다.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푸에르토리코, 미국에 밀려 결승 라운드에 나가지는 못했다.
지난 2017년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나선 마차도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현재 소속팀인 파드레스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2라운드 미국과 경기에서는 홈런성 타구를 때렸지만 애덤 존스가 펜스 위로 몸을 날려 잡아내기도했다.
마차도는 "솔직히 말해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월드시리즈같은 분위기지만, 소속팀이 아닌 국가를 위해 뛰는 것"이라며 WBC의 열기를 월드시리즈에 비유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지 못하는 열정이다. 모두가 미쳐서 경기한다. 경기 내내 논스탑 파티가 열리는 기분이다. 팬들의 열기도 엄청나다. 마치 선수들과 함께 뛰는 느낌"이라며 경기 분위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번에는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예산 통과 한 팀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 결승 라운드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