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뜬공, 삼진, 파울 뜬공…`최근 10G 0.094` LG 대체 외인, 언제 살아나나? [MK잠실]
최초입력 2022.09.14 03:30:02
부진했던 리오 루이즈를 대신해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가르시아의 최근 활약이 아쉽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75승 45패 2무)는 1위 SSG 랜더스(79승 4패 4무)와 격차를 4경기로 줄였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이날도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0시즌 이후 2년 만에 15승 고지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언제 살아날까. 사진=천정환 기자
박해민이 3루타를 때리고 김현수-채은성-오지환-문보경으로 이어지는 3~6번 타순도 안타를 치며 힘을 줬다. 또 오지환은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한 선수를 제외한 선발 타자 8명이 출루에 성공했다.
LG 팬들이 반등을 기다리는 로벨 가르시아는 이날도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0일과 11일 삼성 라이온즈와 2연전에서 가르시아는 모두 선발 제외됐다. 10일 경기는 아예 나오지 못했고, 11일 경기에는 경기 중반 나왔으나 2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이 0.161(31타수 5안타)로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경기 전 류지현 감독도 "키움과 2연전 내용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봤다. 다시 한번 사인 플레이, 세부적인 부분들을 파트별로 준비해야 한다고 봤다"라고 말했다.
3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왔다. 그러나 바라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선 2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진루도 시키지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6회 3번째 타석에서 삼진, 8회 4번째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LG 선발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출루를 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큰 문제 없이 위기를 넘겼지만, 공격은 아쉬웠다.
가르시아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39에서 0.231로 내려앉았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094(32타수 3안타)까지 떨어진다. 10경기에서 장타도 없고, 타점도 단 1개뿐이다. 타격에서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도 지난 9일 키움전을 앞두고 "가르시아는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다. 적응 단계는 지났다. 이제 한국에 온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우리가 기대했던 9월이 왔다"라며 기대한다는 말을 내비쳤다.
그러나 류지현 감독이 원하던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류지현 감독의 말처럼 한국에 온 지도 한 달이 훌쩍 지났다. 가르시아는 언제 부진을 털어내고 살아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