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결승타 만든 송성문, 홍원기 감독은 만족 없다 [MK현장]

“송성문이 좋은 타격을 하고 있는 건 아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현재 3연승을 달리며 kt 위즈와의 3, 4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3경기 연속 결승타를 때려낸 건 송성문(26)이다.

송성문의 최근 기록은 준수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3경기 연속 결승타는 물론 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3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하지만 홍 감독은 “송성문이 좋은 타격을 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키움 송성문은 최근 3경기 연속 결승타를 때려내며 3연승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정상 타격을 못 하고 있다”며 꼬집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키움 송성문은 최근 3경기 연속 결승타를 때려내며 3연승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정상 타격을 못 하고 있다”며 꼬집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홍 감독은 15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결승타는 있지만 전체적인 기록상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이다. 송성문은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고 또 재능 있는 선수다”라며 “본인도 결승타를 연달아 3번 치기는 했지만 원하는 타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눈에 보이는 기록은 크게 나쁘지 않다. 그렇다면 홍 감독은 어떤 부분에서 송성문이 정상 타격을 하지 못했다고 본 것일까. 그는 “13일 경기만 보더라도 3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이 된 게 전부다. 본인이 원하는 타격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물론 상대 투수의 구위가 워낙 좋았지만 그럼에도 본인 역시 만족할 수 없는 모습이었을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기대가 큰 만큼 현재에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 홍 감독의 이야기. 그는 “올해 풀타임 출전하는 게 처음 아닌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록은 커리어 하이겠지만 앞으로 중요한 기회나 경기가 남아 있고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나, 혹평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홍 감독은 송성문의 수비에 대해 “본인 역할을 100% 해주고 있다. 실수가 있기는 하지만 풀타임 시즌을 처음 치르는 선수인 만큼 적응하면 되는 수준이다. 수비만큼은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직=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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