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이날은 중견수 출전해 무안타…팀도 패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이날은 외야로 나갔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팀도 3-8로 졌다.

빅리그 콜업 이후 처음으로 중견수로 나선 그는 중견수 수비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타석에서는 많은 소득을 얻지 못했다. 상대 선발 아드리안 샘슨과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고 8회에는 키건 톰슨을 맞아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배지환이 이날은 중견수로 나섰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배지환이 이날은 중견수로 나섰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다른 타자들도 상대 선발의 공을 쉽게 건드리지 못했다. 샘슨은 이날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6회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담장을 넘긴 것이 유일하게 그에게 입힌 피해였다 피츠버그는 선발 루이스 오티즈(4 2/3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가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상대와 균형을 유지했다.

이 균형은 5회 2사 1루에서 그가 내려간 이후 무너졌다. 구원 등판한 매니 바누엘로스는 볼넷 이후 패트릭 위스돔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7회 다시 한 번 흔들렸다. 드웨인 언더우드 주니어는 무사 1, 2루에서 이안 햅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넬슨 벨라스케스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닐 크루즈가 뒤로 빠뜨리며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언더우드는 이 과정에서 위스돔을 사구로 맞힌 뒤 상대 타자와 신경전을 벌였다. 잠시 양 팀 사이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8회에도 무사 1, 2루에서 에스테반 퀴로즈의 적시타, 폭투에 이은 포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더 허용했다. 9회 뒤늦게 점수를 더하며 추격했으나 따라잡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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