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달의 선수는 `뉴욕 천하`...저지-에스코바 선정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뉴욕 메츠 내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2022년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월간 수상자 명단에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저지는 통산 다섯 번째, 에스코바는 첫 수상.

뉴욕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같은 달에 이달의 선수를 배출한 것은 2007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 호세 레예스(메츠)가 상을 받았다.

이달의 선수에 뽑힌 저지와 에스코바. 사진= MK스포츠 DB
이달의 선수에 뽑힌 저지와 에스코바. 사진= MK스포츠 DB
저지는 5월과 7월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 시즌에 이달의 선수를 세 차례 수상한 선수는 1998년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이후 그가 처음이다. 9월 한 달 25경기 출전, 타율 0.417(84타수 35안타) 출루율 .565 장타율 0.869 26득점 2루타 8개 10홈런 17타점 30볼넷 1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9월 8일부터 21일까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9월 18일 밀워키 원정에서는 통산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8일 토론토 원정에서는 시즌 61호 홈런을 기록, 로저 매리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에스코바는 2010년 6월 데이빗 라이트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메츠 선수가 됐다.

9월 한 달 26경기 출전, 타율 0.340 출루율 0.393 장타율 0.649 16득점 33안타 2루타 4개 3루타 1개 8홈런 24타점 9볼넷으로 활약했다.

9월 2일부터 12일까지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9월 23일 오클랜드 원정에서는 생애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9월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는 끝내기 안타를 비롯해 팀의 모든 득점을 내면서 5-4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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