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1, 3루 막아낸 수아레즈 "한 점도 내주지말자고 다짐했다" [현장인터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승리의 일등공신인 우완 불펜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됐다.

불펜의 승리였다. 6회 무사 1, 3루부터 가동된 샌디에이고 불펜은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수아레즈는 6회와 7회를 막아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수아레즈는 6회와 7회를 막아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제일 먼저 불펜 문을 열고 나온 수아레즈는 6회 무사 1, 3루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 1사 2, 3루 위기에서도 무실점으로 지켜내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그는 "한 점도 내주지 말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경기했다"며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을 때 마음가짐에 대해 말했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 한신에서 뛰다 이번 시즌 앞두고 1년 700만 달러 계약에 샌디에이고에 하뷰한 그는 메이저리그 45경기에서 47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27로 호투했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의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감이 붙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계속 성공을 경험하고 있는데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지금 모습을 이어가고싶다는 뜻을 밝혔다.

밥 멜빈 감독은 "그는 가장 어려운 역할을 맡았다. 그 상황에 나와서 삼진을 잡고 병살로 마무리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않다. 그는 이 어려운 일을 해냈다.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중요한 역할을 스스로 얻어낸 모습"이라며 수아레즈의 호투를 칭찬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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