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4실책’ 키움 2차전은 “침착하고 냉정하게” [PO2]

“침착하고 냉정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PO 1차전 도미노 4실책으로 무너진 키움 히어로즈가 PO 2차전 달라진 집중력으로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키움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4실책을 범한 수비 집중력 부재로 3-6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PO 1차전 기선을 제압당한 키움은 LG에게 KS 진출 80.6%라는 유리한 고지를 내줬다.

전날 4개의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던 키움 히어로즈가 PO 2차전 침착하고 냉정한 플레이라는 키워드로 경기에 나선다. 사진=김재현 기자
전날 4개의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던 키움 히어로즈가 PO 2차전 침착하고 냉정한 플레이라는 키워드로 경기에 나선다. 사진=김재현 기자
25일 PO 2차전에 앞서서도 수비 실책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선수들한테 따로 전달한 건 없고 코칭스태프에겐 우리 선수들이 ‘더 침착하고 조금 더 냉정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면서 “이런 경기는 ‘수비 싸움’이라고 늘 강조했는데 역시 어제 우리가 초반의 그런 작은 실수, 실점들 때문에 힘든 겨익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투수들이 컨디션이 좋았다는 것은 일말의 수확이다. 홍원기 감독은 “애플러도 괜찮았고, 이후에 나온 투수들도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움 속에도 나름대로 자신의 투구를 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전날 3회 말 수비 상황 키움은 유격수 김휘집과 중견수 이정후가 콜플레이에 실수하고 송구 실책도 범하는 등 연쇄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1차전 키움 수비 상황이나 뜬공 타구가 나올때마다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많은 LG 팬들이 함성을 지르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홍 감독은 “(그건) 핑계밖에 안 되는 것이다. 같은 입장이고 똑같은 여건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응원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상대쪽으로 생각하느냐의 그 차이인 것 같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김휘집도 또 이제 어제 그런 실수를 했지만, 생각한 것도 많을 거고 또 성장하는 게 있으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유격수 김휘집을 두둔했다.

동시에 PO 2차전에서도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였다.

테이블 세터진은 김준완(좌익수)과 이용규(지명타자)가 맡는다. 클린업 트리오 이정후(중견수)와 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도 그대로다. 김태진(1루수)과 이지영(포수), 그리고 송성문(3루수)과 김휘집(유격수)은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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