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30)가 팔꿈치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는다.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필리스 사장은 17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하퍼가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수요일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수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한다. 류현진의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진행한 의사이기도하다.
하퍼는 2022시즌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가 손상된 상태에서 경기를 해왔다. 송구 동작을 하지못해 지명타자로만 뛰었다. 치료를 시즌 종료 이후로 미뤘는데 그 미룬 치료를 받기로한 것.
돔브로우스키 사장은 어떤 수술이 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선 류현진의 사례처럼 팔꿈치를 열어본 뒤 치료 방법을 정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최악의 경우 팔꿈치 인대를 이식받는 토미 존 수술을 하게될 예정.
예상 복귀 시기도 수술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돔브로우스키 사장은 “이 수술로 하퍼의 시즌 준비가 늦춰질 것”이라 말하면서도 하퍼가 2023시즌 어느 시점에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미 존 수술을 하더라도 야수의 재활은 투수의 그것보다 시간이 짧기에 시즌 내 복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MLB.com은 2018년 10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19년 5월 지명타자로 복귀한 오타니 쇼헤이의 사례를 들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