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영회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두 차례 필드골과 세 차례 추가 득점을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27-24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캐롤라이나 원정에서 두 차례 추가 득점을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그는 이날은 완전히 반등했다.
전반 마지막 공격 시도에서 32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7-17 동점을 만든데 이어 4쿼터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53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7-24 리드를 안겼다.
팀이 이어진 수비에서 인터셉트를 해내며 승리가 확정됐고, 구영회의 필드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 됐다. 이번 시즌 50야드 이상 거리에서 7차례 필드골을 시도, 4회 성공시켰다.
애틀란타는 7-17로 뒤진 2쿼터 4분 18초 남기고 코대럴 패터슨이 킥오프 리턴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상대에게 한 차례 터치다운만 허용한 사이 터치다운과 필드골로 차이를 만들었다.
애틀란타는 이 승리로 5승 6패 기록, NFC 남부 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