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 보상 선수로 1라운드 우완 투수 전창민 지명

NC 다이노스가 FA로 이적 양의지(35)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의 1라운드 지명 출신 우완 투수 전창민(22)을 지명했다.

NC는 30일 “두산으로 이적한 포수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전창민을 지명했다”면서 “전창민은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젊은 투수라서 구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의지는 FA B등급으로 분류됐다. NC는 양의지의 올해 연봉 100%인 10억 원과 보호선수 25명 외 선수 1명을 지명했고, 전창민을 선택했다.

NC 다이노스가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1라운드 출신의 우완 투수 전창민을 지명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NC 다이노스가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1라운드 출신의 우완 투수 전창민을 지명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부천고를 졸업한 전창민은 2019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바 있다. 2020년 현역 입대 이후 지난해 9월 제대했다.

프로 1군 무대는 올해 9월 2일 롯데전서 처음으로 밟았다. 전창민의 올해 1군 경기 성적은 9경기 9.1이닝을 소화하면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 19.29였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10경기 1승 2패 평균자책 6.03을 기록했다.

성적보다는 현재 최고구속 149km에 가까운 빠른 볼을 던지는 만 22세 군필 우완 유망주라는 점에 주목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전창민은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젊고 재능있는 투수”라며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를 마쳤고, 군 제대 후 경기 감각과 기량 회복 속도도 좋은 것으로 파악했다. 가진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꽃피운다면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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