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황택의(KB손해보험)를 비롯한 8명의 선수가 국군체육부대(상무)로 간다.
병무청은 지난 1일 2023년 1차 국군체육 특기병(국군 대표 선수) 합격자를 최종 확정,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했다. 원래는 상무가 합격자 명단을 발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관련 업무를 병무청이 맡는다. 병무청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합격자 공지를 띄우는 대신, 합격자에게 개별 문자를 보냈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배구 종목 합격자는 8명이다.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리베로 김도훈,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 임재영-리베로 박지훈,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터 김인균, 한국전력 미들블로커 박지윤, 현대캐피탈 아포짓 스파이커 최은석-미들블로커 송원근이 주인공이다.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호건(삼성화재)은 체력 테스트에 응하지 않아 자동 탈락됐다. 김광일(우리카드), 강정민(OK금융그룹), 홍기선(삼성화재)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8명의 합격자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황택의다. 황택의는 한선수(대한항공)를 이을 국가대표 주전 세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0-21시즌, 2021-22시즌 두 시즌 연속 BEST7 세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또한 대한항공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임재영과 리베로 박지훈 역시 상무에서 군 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 5월 8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대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1월 7일. 2024-25시즌 초반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