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도 계속 뛰었다, 전경기 풀타임 출전…김문환의 투혼을 잊지 말자 [카타르월드컵]

김문환의 투혼을 잊지 말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에만 4골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후반 31분 나온 백승호의 만회골로 영봉패를 면한 한국이다.

김문환의 투혼을 잊지 말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문환의 투혼을 잊지 말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2010년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세 번째 16강 진출이자, 원정 두 번째 16강 진출이다.

16강에 오는 데 있어 많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 선수의 역할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김문환이다.

김문환은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과 유일하게 전 경기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다.

오른쪽 풀백에서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수비에 힘을 보여줬다. 1차전에서는 우루과이 다윈 뉴녜스를, 2차전에서는 모하메드 쿠두스와 경쟁을 했다.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안드레 레앙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도 브라질 특급 공격진을 상대로 투혼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시작 전까지 오른쪽 풀백은 고민거리였다. 그래서 벤투 감독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만 김문환을 비롯해 윤종규, 김태환까지 세 명이나 데려왔다.

벤투 감독은 김문환을 믿고 투입했는데, 김문환은 믿음에 보답하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의 월드컵 여정은 16강에서 끝났다.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김문환의 투혼을 잊지 말자.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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