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신’의 한국전 선취 득점, 1622일 만에 나온 브라질의 전반 득점 [카타르월드컵]

‘비닐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은 무려 1622일 만에 나온 브라질의 전반 득점이었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한국과의 16강전에서 4-1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전반에만 무려 4번의 득점을 성공시키며 한국을 무너뜨렸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브라질의 화끈함이었다. 그들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동안 3득점에 그쳤다.

브라질은 6일 한국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1622일 만에 전반 무득점 기록을 깼다. 사진=ⓒAFPBBNews = News1
브라질은 6일 한국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1622일 만에 전반 무득점 기록을 깼다. 사진=ⓒAFPBBNews = News1

전반 6분 비니시우스의 선취 득점은 무려 1622일 만에 브라질이 전반에 넣은 득점이기도 했다. 그들은 2018 러시아월드컵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맞대결(2018년 6월 28일) 파울리뉴의 전반 선취 득점 이후 4년 넘게 기다린 끝에 침묵을 깼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의 선취 득점 이후 혈이 뚫린 듯 한국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이후 네이마르와 히샤를리송, 루카스 파케타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지난 세르비아, 스위스, 그리고 카메룬전에서 모두 전반 득점에 실패했던 브라질이다. 세르비아, 스위스전에선 후반에 득점이 나왔고 카메룬전에선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만약 브라질이 한국전에서도 전반에 득점하지 못했다면 역대 최다 전반 무득점 기록을 세울 수도 있었다. 그들은 1994 미국월드컵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부터 이탈리아와의 결승까지 5경기 연속 전반 무득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 브라질은 스웨덴전부터 16강 미국전, 8강 네덜란드전, 4강 스웨덴전, 결승 이탈리아전에서 모두 전반에 침묵했다.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선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무득점 기록은 1998 프랑스월드컵 첫 경기였던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전반 5분 세자르 삼파이우의 선취 득점으로 깨졌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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