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결승에 간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 모로코와 경기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와 랜단 콜로 무아니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아르헨티나와 결승에서 붙는다.
반면 모로코는 잘 싸웠지만 여기까지였다. 아프리카 사상 첫 4강 진출에 이어 결승까지 꿈꿨으나 프랑스는 강했다. 모로코는 오는 18일 크로아티아와 3-4위전을 가진다.
프랑스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테오 에르난데스, 이브라힘 코나테, 라파엘 바란, 쥘 쿤데가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유수프 포파나, 오렐리앙 추아메니, 앙투완 그리즈만이 나서며 킬리앙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우스만 뎀벨레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모로코는 야신 부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아히야 아티아-알라, 자와드 엘 야미크, 아슈라프 하키미, 로망 사이스가 포백을 지켰다. 아제딘 우나히, 소피앙 암라바트, 셀림 아말라가 2선을 책임졌으며 소피앙 부팔, 유세프 엔네시리, 하킴 지예시가 공격진을 지켰다.
프랑스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전반 4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바란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음바페에게 패스를 전했고, 음바페가 슈팅을 날렸다. 하키미가 막았지만, 그 공이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흘렀는데, 테오가 침착하게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두 번째 실점이자, 첫 필드골 실점을 허용했다.
프랑스는 계속 몰아쳤다. 17분에는 지루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막고 나오는 아쉬움이 있었다.
모로코는 20분 선수 교체를 했다. 사이스가 통증을 호소했고, 셀림 아말라를 투입했다.
모로코는 계속해서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쉽지 않았다. 프랑스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31분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모로코는 43분 엘 야미크의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며 프랑스를 흔들었으나 요리스의 손을 맞고,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마즈라위 2차 슈팅을 이어 갔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추가시간에도 골을 넣지 못했고 1-0으로 전반은 끝났다.
모로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즈라위를 대신해 야히아 아티야트 알라를 덜었다. 모로코는 후반 초반 프랑스를 가둬놓고 경기를 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몰아쳤다. 다만 골이 터지지 않는다는 게 아쉬움이었다.
프랑스는 후반 20분 지루를 빼고 튀람을 넣었다. 모로코도 엔네시리와 부팔을 빼고 압데라자크 함달라, 자카리아 아부크랄이 들어왔다.
프랑스는 후반 25분 그리즈만의 날카로운 프리킥과 함께 튀람의 헤딩이 나왔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프랑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데샹 감독은 34분, 뎀벨레를 대신해 랜단 콜로 무아니를 투입했다. 그런 무아니가 투입 1분 만에 골을 넣었다. 음바페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이 됐고, 이를 무아니가 넣었다.
모로코는 추격골을 넣기 위해 시도했으나 쉽지 않았다.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상대 수문장 요리스를 넘기가 버거웠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에도 모로코는 몰아 쳤다.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쉴새 없이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프랑스의 수비는 단단했다. 결국 경기는 2-0, 프랑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