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선수 박효준이 트레이드됐다. 이번 오프시즌에만 두 번째 트레이드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받는 조건으로 박효준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만 두 번째 트레이드다. 지난 11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양도지명되며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보스턴에서는 지난 14일 우완 투수 켄리 잰슨의 2년 계약이 공식화되면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시 양도지명됐다.
두 번의 양도지명이 모두 트레이드로 이어진 모습이다. 그만큼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다. 1루와 포수, 투수를 제외한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양성이 그의 무기다.
박효준이 다음 시즌을 브레이브스에서 맞이할지는 아직 확실하지않다. 아직 오프시즌이 많이 남은만큼, 브레이브스도 레드삭스처럼 ‘서류상 소속팀’이 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빅리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나아진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박효준은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68경기 출전, 타율 0.201 출루율 0.291 장타율 0.346 5홈런 20타점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