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 가드 자 모란트가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다. 팀도 졌다.
모란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 2쿼터 도중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했다.
2쿼터 종료 43.2초를 남기고 상대 선수 유진 오모루이가 자유투를 하고 있던 도중 레이 아코스타 심판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받은 뒤 퇴장 명령을 받았다.
당시 코트 바로 옆에 앉은 팬들과 얘기를 하고 있던 모란트는 갑작스런 퇴장 명령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판정에 항의했지만, 바뀐 것은 없었다.
모란트는 이날 16분 1초 출전에 6득점에 그친 뒤 경기를 마무리해야했다. 팀도 109-115로 졌다. 딜런 브룩스가 32득점, 제이렌 잭슨 주니어가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47점을 합작한 루겐츠 도트와 아이재아 조를 막을 수 없었다.
심판 조장 존 고블은 경기 후 풀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란트의 퇴장 상황을 설명했다. 고블은 모란트가 관중과 얘기를 나눈 것은 퇴장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한 그는 “모란트는 판정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을 해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며 심판 판정과 관련된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모란트는 나름대로 팬서비스를 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이 현장에 있던 팬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모란트는 경기장에 있던 자신의 아버지에게 화상통화를 걸어 자신과 대화를 나눈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통화에서 그는 팬들에게 퇴장 판정이 자신들 때문이 아님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