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에서 든든한 지원자로…김정준 LG 수석코치 “만나면 열심히 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MK잠실]

“언젠가 만나면 열심히 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년 선수단 신년하례식을 진행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은 김인석 LG 대표이사, 차명석 단장, 정태진 경영지원담당, 염경엽 감독 등을 비롯한 LG의 모든 일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신년하례식은 대표이사 신년사, 신임 코칭스태프 소개, 신입단 선수 소개, 신인 선수 소개, 폐회 인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준 LG 수석코치가 선수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김정준 LG 수석코치가 선수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박동원, 김유영, 윤호솔 등 LG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선수들을 비롯해 관심을 받은 이가 있었다. 바로 염경엽호의 수석코치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정준 신임 수석코치다.

김정준 수석코치는 전력 분석의 대가로 불린다. LG, SK 와이번스 전력 분석원을 거쳐 SK, 한화 코치직을 역임했다. 2022시즌에는 SSG 랜더스 데이터센터장을 맡아 SSG 통합 우승에 힘을 더했다. 또한 방송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며 그라운드 밖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염경엽 감독은 자신의 옆을 보좌할 수석코치를 두고 “나와 야구를 놓고 싸울 수 있어야 한다. 내 야구에 반대하고 다른 의견을 낼 수 있는 코치가 필요하다”라고 했었는데, 염경엽 감독은 김정준 코치를 택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함께 LG 유니폼을 입은 박경완 배터리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배요한 컨디셔닝 코치와 함께 선수단에게 첫 인사를 했다.

신입 코치단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김정준 수석코치는 “LG 트윈스에 오게 됐을 때부터 준비한 말이 있다. 지난 시즌 상대팀이었지만,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 정말 잘 싸웠고 멋있다고 느꼈다. 언젠가 여러분을 만나게 되면 열심히 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LG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김 수석코치는 “우리는 결과가 전부인 세상에서 살고 있다. 과정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 우리는 작년에 충실한 과정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정준 수석코치는 “내가 한국시리즈에 11번 올라갔다. 그리고 5번 우승했다. 올 시즌에 12번째 올라가고, 올라가서 6번째 우승을 해 올라가 5할을 채우겠다. 작년에 열심히 했던 만큼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모습 나올 거라 믿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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