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진기록을 세우며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몬드 재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버캐니어스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31-14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댈러스는 플레이오프 8연패, 톰 브래디 상대 7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는 이겼지만, 댈러스 키커 브렛 마허에게는 지옥같은 하루였다. 팀이 다섯 번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는데 이중 네 차례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53번의 추가 득점 시도중 단 세 차례만 놓쳤던 그는 이날 한 경기에서 이보다 더 많은 실책을 저질렀다.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NFL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초다.
그는 4쿼터 팀의 마지막 터치다운으로 얻은 다섯 번째 기회는 성공시키며 간신히 체면을 지켰다.
댈러스 쿼터백 닥 프레스콧은 33번의 패스 시도중 25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한 차례 터치다운은 직접 발로 뛰어 성공시켰다. ESPN에 따르면, NFL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에 패스 터치다운 4회, 러시 터치다운 1회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맷 라이언, 애런 로저스, 페이튼 매닝, 토빈 로트에 이어 그가 다섯 번째다.
탬파베이 쿼터백 톰 브래디는 두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지만, 한 차례 인터셉트를 허용했다. 그 한 차례 인터셉트가 너무 치명적이었다. 전반 세 번째 공격 레드존에서 시도한 터치다운 패스가 상대 손에 넘어갔다. ESPN은 브래디가 탬파베이 합류 이후 처음으로 레드존에서 허용한 인터셉트라고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