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악착같이 게임했다.”
안양 KGC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91-66으로 25점차 대승을 해냈다. 지난 고양 캐롯전에서 65-85로 대패한 충격을 잊을 수 있었던 승리였다.
김상식 KGC 감독은 “모든 선수가 열심히 했다. 삼성도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얻은 승리다”라고 이야기했다.
KGC의 승리를 이끈 건 오마리 스펠맨이었다. 그는 24분 7초 동안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김 감독은 “조금 욕심을 부리기도 했지만 교체될 때까지 짜증도 안 내고 잘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릴)먼로의 플레이도 좋았다.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살려주려고 한 그 배려가 좋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감독은 “점수차가 있었지만 팬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주문했다. 모든 선수가 악착같이 해냈다”며 “다음 창원 LG전까지 5일 정도 준비할 시간이 있다. 잘 준비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안양=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