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조 마줄라 대행 정식감독 임명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조 마줄라(35)가 대행 고리표를 뗀다.

셀틱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마줄라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며 계약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마줄라는 지난 9월 트레이닝캠프 시작 직전 감독대행으로 임명됐다. 구단 내규 위반으로 2022-23시즌 전체를 출전정지당한 이메 우도카 감독을 대신했다.

마줄라 보스턴 감독이 정식 감독이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마줄라 보스턴 감독이 정식 감독이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갑작스런 감독대행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전반기 42승 17패를 기록, 팀을 동부컨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오펜시브 레이팅(117.9) 리그 3위, 디펜시브 레이팅(111.7) 5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유일하게 두 카테고리에서 모두 상위 5위 안에 든 팀이 됐다.

10년전 대학농구 2부 리그에 속한 페어몬트스테이트대학 감독이었던 그는 2016년 보스턴 산하 G리그팀 코치로 합류하며 셀틱스와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페어몬트스테이트대학으로 돌아가 2년간 감독을 맡았던 그는 2019년 보스턴 코치진에 재합류했다. 이후 세 시즌동안 보스턴 코치로 일했다.

2019년 감독으로서 그를 코치로 영입했고 현재는 농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있는 브래드 스티븐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보여준 것에서 알 수 있듯, 그는 아주 재능 있는 코치이자 리더”라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임무를 실행함에 있어 충격요법을 사용하는 아주 독특한 능력을 갖고 있다. 우리는 그가 지금까지 팀을 도운 것에 감사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를 이끌어갈 모습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부컨퍼런스 1위팀 감독 자격으로 이번 올스타 게임에서 팀 야니스의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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