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합류’ 에드먼 “팬들에게 빅리거의 모습 보여주겠다” [현장인터뷰]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한 한국계 선수 토미 에드먼(28)이 각오를 전했다.

에드먼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첫 한국계 선수가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날 한국에 입국한 그는 여독이 풀릴 틈도 없이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에드먼
에드먼

태극마크를 달은 이후 갖는 첫 훈련. 대표팀은 특별히 그와 김하성(샌디에이고)을 위해 번트 상황에서의 수비 등 약속된 플레이에 대한 연습을 소화하며 호흡을 맞췄다.

그는 “약간 정신없었지만, 재밌었다. 모든 약속된 플레이들을 배우고 모두와 처음으로 만남을 가지며 얼굴을 익혔다”고 말한 뒤 “한국팀에는 여러 좋은 선수들이 많다. 정말 신난다”며 대표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가장 가까이 다가온 선수로는 과거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던 박병호를 꼽았다. “한국에서 뛴 경험도 있기에 모두를 내게 소개시켜주며 안내를 해줬다. 영어도 정말 잘했다”며 팀원들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나라에 직접와서 한국 음식을 경험한 소감도 전했다. “자라오며 많은 한국 음식을 먹었는데 그 시절이 떠올랐다. 미국에서 먹던 것과는 달랐다. 반찬이 다양한 것이 가장 눈에 띄었다”며 한국에서 처음 경험한 한식에 대해 말햇다.

팀 동료 라스 눗바가 일본대표팀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서는 “누가 이기든 일년내내 그 부분을 놀리기로했다”며 둘이 나눈 농담 내용도 소개했다.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난 네 시즌동안 459경기 출전, 타율 0.269 출루율 0.322 장타율 0.410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1시즌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그는 “팬 여러분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경기를 했으면한다. 그분들께 빅리그에서 온 선수가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주고싶다. 공수주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싶다. 내 장점은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잘하는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고척(서울)=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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