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부터 너무 강하게 던진 탓일까?
‘MLB.com’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랍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의 말을 인용, 유망주 앤드류 페인터(20)가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인터는 불과 이틀전,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결과보다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최고 구속 99마일의 강속구와 낙차 큰 커터를 앞세워 빅리그 타자들을 압도했다.
그를 상대한 카를로스 코레아는 “언젠가 스타가 될 어린 선수”라며 극찬했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저 선수 올해 나이가 어떻게되느냐”고 되묻기도했다.
‘MLB.com’ 선정 프리시즌 리그 유망주 랭킹 6위에 오른 그는 이번 시즌 애런 놀라, 잭 윌러, 레인저 수아레즈, 타이후안 워커에 이어 필라델피아의 개막 로테이션 마지막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인상적인 등판 이후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톰슨 감독은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마친 뒤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제 팔꿈치에 약간 통증이 있었다.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내일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더 많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페인터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필리스에 지명된 선수다.
지난 시즌 하위 싱글A부터 상위 싱글A, 더블A까지 초고속 승격했다. 22경기에서 103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56, WHIP 0.887, 9이닝당 0.4피홈런 2.2볼넷 13.5탈삼진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