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합류한 트라웃 “이전에 WBC 불참한 것 후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 LA에인절스의 주전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은 이전에 대표팀에 함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트라웃은 8일(한국시간) 보도된 ‘MLB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이전에 참가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며 이제야 대표팀에 합류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2012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MVP 3회, 올스타 10회, 실버슬러거 9회 등 화려한 경력에 빛나는 트라웃은 그동안 한 차례도 WBC에 참가하지 않았다.

마이크 트라웃이 대표팀에 합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마이크 트라웃이 대표팀에 합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지난 2017년 미국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했던 그는 마침내 미국을 대표할 기회를 얻었다.

그는 “가슴에 USA를 새기고 경기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며 대표팀 출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뛰는 것이다. 대표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이 있고, 우리를 지켜 볼 팬분들을 위해 경기할 것”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미국은 이번 대회 앞두고 네스토 코테즈 주니어(양키스)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등 선발 자원들이 이탈하면서 전력이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현지 언론과 도박 업체들은 미국이 아닌 도미니카공화국, 혹은 일본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마크 데로사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이같은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은 예상을 뒤집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열리는 영국과 대회 첫 경기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닉 마르티네스, 랜스 린,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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