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8, 19-25, 25-15, 17-25, 14-16)으로 패했다.
IBK기업은행(승점 45점 14승 19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GS칼텍스(승점 44점 15승 18패)를 내리고 5위로 올라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남은 경기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희진을 대신해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육서영이 개인 한 경기 최다 22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보였다. 그러나 김호철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육서영이 범실이 많았기 때문. 이날 육서영은 무려 9개의 범실을 범했다.
김 감독은 “그 자리가 쉬운 자리는 아니지만, 범실이 많았다. 물론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자리는 아닐 것이다. 그래도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더 큰 선수가 되지 않을까. 여기서 포기하는 게 아니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거라 본다”라고 말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육서영의 22점을 시작으로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가 19점, 김수지가 11점, 최정민과 표승주가 각 10점을 기록했다.
아름다운 기록지를 만들 수 있게 한, 세터 김하경에 대해 묻자 김호철 감독은 “오늘 김하경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