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유럽클럽랭킹 20위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나폴리가 창단 118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나폴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3-0으로 이겼다. 지난달 22일 원정 1차전 2-0 승리까지 합계 5-0으로 8강에 진출했다.

유러피언컵 시절인 1991년을 시작으로 2012, 2017, 2020년 그리고 올해까지 5차례 16강 무대를 밟은 것이 UEFA 1등급 클럽대항전 챔피언스리그 나폴리 최고 성적이었다.

김민재(앞)가 프랑크푸르트와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마리오 괴체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나폴리)=AFPBBNews=News1
김민재(앞)가 프랑크푸르트와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마리오 괴체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나폴리)=AFPBBNews=News1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및 16강 통과 덕분에 유럽축구연맹 클럽랭킹이 5계단 상승한 20위가 됐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는 데뷔 7연속 풀타임 등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센터백으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김민재는 12일 아탈란타와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 홈경기(2-0승)에서 종아리를 다쳐 후반 31분 교체됐다. 그러나 14일 훈련에 참가, 모든 세션을 소화하며 우려를 잠재웠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66분을 뛰었다. 나폴리가 3번째 골을 넣은 지 2분 만에 교체됐다. 8강 진출이 확실시되자 부상 재발 방지 및 체력 안배를 위해 빠진 것이다.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홈 데뷔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가로채기 4 ▲제공권 우위 4 ▲슛 차단 2 ▲걷어내기 1 ▲태클 1 ▲경합 승리 1을 비롯한 13차례 수비 성공으로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후반 7분에는 페널티박스 진입 후 왼발 슛으로 득점까지 노렸다. 비거리 22.86m 이상 롱볼을 2차례 동료에게 전달하는 등 성공률 86.2%(56/65)를 기록한 패스도 좋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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